공사비 214억 원, 공사 기간 6년. 숫자만 들었을 땐 솔직히 '과한 거 아닌가' 싶었습니다. 그런데 직접 걸어보고 나서야 왜 이게 필요했는지 이해가 됐습니다. 국내 최장 617m 출렁다리가 개통하면서 단양역 하나만 있으면 출발하고 돌아오는 완전한 회귀형 트레킹 코스가 완성됐습니다. 강변길, 절벽 데크, 유리 전망대까지 한 번에 묶이는 코스입니다.출렁다리 하나가 코스 전체를 바꿨다제가 단양을 처음 찾았을 때만 해도 잔도길 끝에서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려면 택시를 잡거나 버스 시간표를 뒤지는 게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. 회귀형 코스(순환 트레킹)란 출발지와 도착지가 동일해 별도 교통편 없이 원점으로 돌아올 수 있는 구조를 말합니다. 이 구조가 없으면 혼자 오거나 대중교통 여행자에겐 트레킹 자체가 반쪽짜리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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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24. 16:07
